방탄소년단(BTS) 지민, 아르헨티나 월드투어 중 스페인어 억양 화제…현지서 '투쿠만 요정' 등극
23일 'ARIRANG' 라플라타 공연서 구사한 스페인어 발언 소셜미디어 확산
아르헨티나 북서부 특유의 말투와 유사성 제기…현지 매체 '카날 10' 관련 현상 보도
지민 "가수라는 사실 행복해" 발언…25일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플라타 공연 지속
[KtN 신미희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월드투어 'ARIRANG' 공연 중 구사한 스페인어 발언이 현지 소셜미디어와 매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공연 직후 X(옛 트위터)와 틱톡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는 지민이 관객을 향해 스페인어로 소통하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영상 속 지민의 스페인어 억양이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투쿠만(Tucumán) 지역 특유의 리듬감 있는 말투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현지 관객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현지 팬덤은 지민에게 '투쿠만의 작은 요정(Hadita tucumana)'이라는 호칭을 부여하며 관련 영상과 밈(Meme)을 제작해 공유했다. 온라인 상의 동향은 오프라인으로 이어져 지민을 투쿠만 지역 대표 행사인 레몬 축제에 초청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등장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방송 매체인 카날 10(Canal 10)은 현지 관객의 반응과 온라인 확산 동향을 묶어 보도했다.
이날 금발 헤어스타일로 무대에 오른 지민은 공연 후반부 곡 'Young Forever'를 관객과 합창한 뒤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민은 "아르헨티나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나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다는 걸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며 "아미라는 팬덤에 이렇게 가수인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는 공연 내용과 함께 "아르헨티나 국적을 부여하자"는 관객들의 시청 평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22일과 24일에 이어 2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플라타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진행한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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